[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촬영 중 매화틀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이병헌은 "매화틀 장면을 처음 촬영할 때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왕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처음엔 많이 민망했지만 한 두번 찍으니까 확 적응되더라. 나중엔 쑥스러운지도 모르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군과 천민 하선을 연기한 이병헌은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매력을 뽐냈다. 특히 천민 하선을 연기할 때 그는 인간적인 왕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았다.
한편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16일) 누적관객수 954만 869명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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