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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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에단호크, 광기 어린 실화 범죄 소설가로 변신

기사입력 2012.10.17 18:19



▲ 살인소설 ⓒ 레몬트리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에단호크가 영화 '살인소설'을 통해 실화범죄전문 소설가로 변신했다.

영화 '살인 소설'은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일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온 범죄소설 작가 앨리슨이 집안에 남겨진 전대미문 연쇄 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의 전말을 찾아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개봉 첫 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이미 제작비의 여섯 배인 1,8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에단 호크는 극중 소설 소재에 집착하는 실화범죄 전문 소설가 앨리슨 역을 맡았다. 앨리슨은 성공에 욕망을 품은 인물로 또 다시 베스트 셀러가 되기 위해 가족에게 비밀로 한 채 실제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 온 집에서 살인 사건 현장이 담긴 8mm 필름을 발견한 앨리슨은 광적으로 사건을 추적해 나간다. 일가족의 살인 사건 현장이 그대로 담겨 있는 필름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진 그는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사건의 단서를 하나 둘씩 모아 나간다.

앨리슨은 평소 가족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살인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소설가의 모습에서는 180도 다른 냉철함을 보여준다. 평소 자상한 가장의 모습과 소설가로서 자신의 성공 사이에서 인간적인 고뇌를 보여주는 모습, 일가족 연쇄 사건을 필사적으로 쫓는 광기 어린 소설가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에단 호크의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살인 소설'은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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