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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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유선, 이요원 거부 "혜민서 들어오지 말라"

기사입력 2012.10.16 23:10 / 기사수정 2012.10.17 01: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유선이 이요원을 거부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6회에서는 인주(유선 분)가 지녕(이요원)을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민서 수의녀인 인주는 주만(이순재)을 통해 양반집 규수인 지녕이 혜민서에 들어오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못마땅해 했다.

그러다 지녕이 인주를 찾아왔고 인주는 "아가씨에게는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이곳 혜민서 아이들은 혹독한 과정을 거쳐 의녀가 되었다. 그런데 아가씨께서는 무엇을 겪고 무엇을 치렀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아가씨가 천한 의녀 일을 한다니 감격에 겨워 할 줄 알았느냐. 나는 절대 용납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혜민서에 들어오시겠다면 내가 나가겠다"고 엄포를 놓아 지녕을 난감하게 했다.

지녕이 "수련할 기회를 얻고 싶을 뿐이었다"고 말하는 데도 "정 그러면 이름 있는 약방에 다녀라. 그들은 저와 달리 감격하며 기뻐할 거다"라며 지녕을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사진=유선, 이요원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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