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KIA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5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올 시즌 KIA는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선동열 감독은 오프시즌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1명과 서재응, 윤석민 등 투수 16명, 김상훈, 김선빈, 이용규 등 총 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부상으로 올 시즌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던 내야수 최희섭과 이범호는 11월 초 합류한다.
또한 신인 투수 손동욱과 포수 이홍구, 내야수 박효일 등 3명은 23일 출국한다.
17일 오전 출국하는 선수단은 귀국하는 다음달 30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과 킨구장, 기노자구장 등에서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웨이트 등 체력 훈련과 실전대비 기술, 전술 훈련 등 강도 높은 마무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