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43
사회

"우리 결혼(5년 전에)했어요"…목혼식으로 더욱 사랑하세요

기사입력 2012.10.15 17:55 / 기사수정 2012.10.15 17:5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전국의 결혼 5년차 부부 및 대전.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5년차 다문화 부부를 초청해 목혼식(木婚式) 의식을 치러주는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오는 11월 3일 충북 청원군 미동산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1회 목혼식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목혼식은 결혼 5년차 부부가 나무와 같은 푸른 사랑을 언약하는 혼례 이벤트의 하나이다. 서로에게 평생 변함없이 한 그루의 푸른 나무 같은 사랑을 하며 살아가라는 축복의 뜻을 담고 있다.

한국DIY가구공방협회와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올해부터 5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의 첫 이벤트로 기획된 것.

이돈구 산림청장이 직접 주례를 서는 '리마인드 미니 예식'이 열리고 부부가구 만들기 체험, 목재문화체험장 투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목혼 부부들을 위한 기념품도 주어진다.

김용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나무처럼 변치 않는 가정의 사랑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뽑힌 커플은 23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목혼식 페스티벌 준비사무국(☎02-2038-2012, ilovewood@ilovewood.or.kr)에 물어보면 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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