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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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귀환' 김민정, "알고 보면 코믹 본능 있다"

기사입력 2012.10.15 16:41 / 기사수정 2012.10.16 21:1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포천, 이준학 기자] 영화 '가문의 귀환'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민정이 자신의 코믹 본능을 털어놨다.

15일 경기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정은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지금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지금까지 좀 무겁고 슬프고 색깔이 짙은 역할만을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민정은 "그런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많이 했었는데 알고 보면 코믹 본능이 있다"며 언젠가는 나도 재미있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미디 영화의 매력에 대해서 "현장이 너무 즐겁고 인상 쓸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며 "이런 게 코미디 영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분위기들이 관객들에게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김민정의 이마에 조그마한 상처가 포착됐다. 이에 대해 김민정은 "현재 남자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하는 장면을 위한 분장인데 이게 잘 보이는 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극중 김민정은 사랑나누리재단의 간사인 김효정 역을 맡았다. 김효정은 쓰리제이(JJJ) 가문의 사위 박대서(정준호 분)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과거가 있지만 지금은 손을 씻고 착하게 살고 있는 인물이다.

'가문의 귀환'은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10년 전 '가문의 영광'의 다음 이야기를 다룬다. 10년 전에 들어온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분)를 가문에서 몰아내기 위해 삼형제가 온갖 행동을 꾸미는 이야기로 2편 '가문의 위기'와 3편 '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 박근형, 유동근, 박상욱이 다시 출연하며 김민정, 성동일, 광희, 윤두준, 손나은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12월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민정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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