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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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재석, 5살 연하 영어 교사와 '백년가약'

기사입력 2012.10.15 14: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원티드'의 멤버 김재석이 고교 영어 선생님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재석의 소속사는 15일 "오는 10월 21일 김재석과 신부의 양가의 부모님이 모두 계시는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발리로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에 차린다"라고 밝혔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김재석의 신부는 5살 연하의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주변인들은 신부가 예쁜 외모는 물론 배려심이 깊어 김재석의 음악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갑작스레 발표된 결혼 소식에 김재석은 "절대 속도위반은 아니며,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입장의 신부를 배려한 것이다. 또 결혼 후 달라지는 것은 없으며,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결혼을 발표하고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석은 지난 2002년 '포유'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그룹 '원티드'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MBC '내 마음이 들리니'의 OST '그대만이 들려요'와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 OST에 참여했으며, 2012년에는 같은 소속사인 그룹 픽스(FIX)의 리메이크 싱글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의 편곡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음악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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