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2

로버트 기요사키, 파산 신청에도 순자산은 8천만 달러

기사입력 2012.10.14 14:47 / 기사수정 2012.10.14 14:47

온라인뉴스팀 기자


▲로버트 기요사키 순자산 ⓒ 로버트 기요사키 트위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파산신청을 했다.

외신은 지난 10일자(현지시각) 보도에서 기요사키가 소유한 리치 글로벌이 지난 8월 미국 와이오밍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의 파산 신청 이유는 후원자와의 소송에서 지면서 거액의 배상금을 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미국지방법원은 리치글로벌이 후원자인 러닝아넥스에 기요사키의 수익 일부와 러닝아넥스 시설 임대료로 2천4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러닝아넥스는 기요사키의 강연을 담당해왔던 곳으로, 지난 1994년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이후 이 단체에 돈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닝아넥스 설립자인 빌 쟁커는 "우린 일정 수익을 받기로 계약돼 있었지만, 몫을 낼 때가 되자 그는 수입을 나누길 거부했다"고 말했다.

기요사키의 후원자인 그는 "소송에서 이겨 배상금을 낼 때가 되자 그는 파산을 신청했다. 우리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기요사키가 소유 회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했음에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요사키는 현재 순자산이 8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요사키는 1994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출간해 2,6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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