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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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천호진, 눈물로 자책 "아버지로서 해준 것 없다"

기사입력 2012.10.13 21:08 / 기사수정 2012.10.13 21:1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천호진이 자식들에게 해준 것이 없다며 자신을 자책했다.

13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삼재(천호진 분)가 자신의 무능력함 때문에 고생하는 자식들을 생각하며 자책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삼재는 '아버지가 무능력 하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서영(이보영 분)의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고 매일을 술을 마시며 지내다 결국 쓰러지고야 말았다.

건강을 회복한 삼재를 보고 상우(박해진 분)가 "아버지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실 거냐"고 물었고 삼재는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삼재는 "너희에게 해준 것이 없어 항상 고생만 시켰다"면서 "아버지가 되어 너희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상우는 "대체 누나하고 경찰서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누나한테 무슨 말을 들으셨기에 일도 하지 않고 이렇게 지내시는 거냐"고 걱정스레 물었다.

삼재는 상우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변명하며 "그저 너희를 키우면서 내가 너희에게 고생만 시킨 것 같아 그것이 미안하다"며 자신을 자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뉴욕으로 떠났던 우재(이상윤 분)가 다시 돌아와 서영과 재회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천호진, 박해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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