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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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결혼 승낙 소식에 현실 부정

기사입력 2012.10.13 20:24 / 기사수정 2012.10.13 20: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이상윤과의 결혼 허락을 받은 현실을 부인했다.

13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결혼 허락을 받은 우재(이상윤 분)가 서영(이보영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우재는 성재(이상윤 분)의 과외 수업을 하고 돌아가는 서영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고 서영은 그냥 버스 타고 가는 게 편하다며 우재의 호의를 거절했다.

우재는 "예전에도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다"며 "오늘 내가 왜 이렇게 여유로운지 궁금하지 않느냐"며 서영을 차에 태웠다.

우재의 차가 식당 앞에 멈춰 서자 차에서 내린 서영은 "나는 성재 형님과 마지막 밥을 먹었다"며 돌아섰고 우재는 그런 서영을 붙잡으며 "부모님께 너와의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서영은 갑작스런 우재의 말을 듣고 놀라 당황했다. "그 쪽과 사귄다는 말만 듣고도 나를 그렇게 봤던 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느냐"며 "나 같은 애를 허락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은 "대학 입학 때부터 잘 사는 아이들 과외 하며 비슷한 모습을 많이 봤다"며 "부모님이 져 주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고 했다. 또 "결혼을 하더라도 어딘가 모자라는 사람이라는 대접을 받기 싫다"고 털어놨다.

우재는 "너에게 그런 대접을 받게 하기 싫어 내가 허락을 받은 것"이라며 "결혼이 너무 성급해 싫다면 일단 연애부터 하자"고 서영을 설득했다.

그 순간 얼마 전 자신이 '아버지가 없다'는 거짓말을 한 것을 기억해내고 겁이 난 서영은 어찌 할 바를 몰라 우재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돌아서고야 말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이상윤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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