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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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정준영, 로커의 에너지 뽐내다

기사입력 2012.10.13 01:27 / 기사수정 2012.10.13 01: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은 '매일 매일 기다려'를 열창하면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1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는 첫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정준영은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생방송 첫 번째 미션은 첫사랑이었다. 정준영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했다. 선곡 이유를 말할 때 정준영은 "16살 때 첫사랑을 겪었다. 중국에서 첫사랑이 있었는데 사탕을 주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그 애에게 줬다. 그런데 한 달 뒤에 차였다. 일 년 정도 혼자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이어서 "매일 매일 기다린다는 가사가 딱 그때 마음을 표현하는 듯했다. 16살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잘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애절한 마음 담아 부르겠지만 로커기 때문에 완전 로큰롤 스타일로 부르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렬한 전자기타음과 함께 무대가 시작됐다. 정준영은 자신감 있게 노래를 불렀다. 정준영은 흥겹게 노래를 이어가면서 샤우팅을 하고 무대 앞으로 뛰어오기도 했다. 정준영은 첫 생방송임에도 무대를 진정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귀엽게 "감사합니당"이라고 말하면서 정준영은 무대를 끝냈다.

흥겨웠던 정준영의 무대에 대해서 심사위원 이승철은 "작전을 잘 짜고 나왔는데 그렇게 성공한 것 같진 않다. 노래 매력은 잘 살렸지만 본인이 무대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다. 스캣이 노래 실력을 들통나게 하는 감점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윤미래는 "정준영씨의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 스타 퀄리티 갖고 있다. 앞으로 그런 에너지로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싸이는 "액션과 쇼맨쉽 멋졌는데 기대치보다 약했다. 키 높은 노래를 낮게 부를 경우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조언했다.

정준영에게 심사위원 이승철은 89점을, 윤미래는 90점을, 싸이는 90점을 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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