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사랑 나비부인' 염정아가 '오드리 햅번'으로 변신했다.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 염정아가 '오드리 햅번'을 연상케 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남나비로 분한 염정아는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와 극중 세련된'남나비 룩'으로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오드리 햅번'으로 완벽 변신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햅번이 선보였던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검은색 원피스에 클래식한 진주목걸이를 매치하고 망사 달린 베레모와 블랙 장갑까지 코디해 남나비 표 '햅번룩'을 완벽 연출한 염정아가 경찰 취소실에서 도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갖가지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하루아침에 국민 비호감으로 등극한 후 정욱(김성수 분)과 결혼해 달콤한 신혼생활에 취한 남나비 모습에 이어 정욱의 숨겨진 가족사와 사업실패로 사기 협의를 쓰면서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져 파란을 예고했다. 그 가운데 경찰 조사를 받는 검은 드레스의 염정아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13일 방송예정인 '내사랑 나비부인' 3화에서 선보일 이 장면은 도도하고 우아한 남나비 표 '햅번룩'으로 경찰 조서를 받는 진지한 표정의 사진 속 염정아의 모습과는 달리 실제 방송에서는 형사들을 뒷목 잡게 만드는 진상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내 사랑 나비부인' 염정아 ⓒ 팬 엔터테인먼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