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납치된 문채원을 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10회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납치된 은기(문채원 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루는 실종 이후 1년 만에 나타난 은기가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만 갖고 있자, 그런 은기를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했다.
그리고는 “그냥 예전에 알았던 사람일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더없이 차갑게 은기를 거부해버렸다. 하지만, 정화(진경)를 통해 은기가 재희(박시연)의 오빠인 재식(양익준)에게 납치됐다는 사실을 듣고는 바로 은기를 구하려 달려갔다.
은기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이용해서 경기도 양평까지 따라붙은 마루는 마침내 은기를 발견하고 재식의 차를 세웠다. 잠을 자다가 깬 은기는 마루의 얼굴을 보고는 해맑게 미소를 지었고 마루는 은기의 무사함을 확인하고 그제야 안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가 태산그룹 내 남아 있는 은기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송중기, 문채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