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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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통합 1위로 정규리그 마무리

기사입력 2005.11.10 10:30 / 기사수정 2005.11.10 10:30

남궁경상 기자


인천, 통합 1위로 정규리그 마무리
오는 20일 부산과 플레이오프
광주에 1대2 아쉬운 패배…전-후기 13승6무3패 승점 45점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후기 통합순위 1위로 프로축구 올 시즌 정규리그를 마쳤다.

인천은 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 상무에게 1대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전-후기 통합 13승6무5패 승점 45점으로 통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인천은 창단 2년의 신생팀으로 실질적인 우승이라는 K리그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쾌거를 일궈냈다.

인천은 오는 20일 부산에서 전기리그 우승팀 부산 아이파크와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지난 6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인천은 이날 올시즌 상대 전적 무패인 광주를 만나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인천은 경기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며 좋은 공격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 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인천은 전반 39분 광주 김광석에게 첫골을 허용 1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인천은 후반들어 공격에 치중하며 후반 15분 라돈치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문학구장을 찾은 홈팬들을 열광케 했으나 3분만에 자책골을 허용 아쉽게 승리의 축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인천 장외룡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해 아쉽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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