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 드라마 '대풍수'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대풍수'는 6.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기록했던 첫 회 시청률 7.3%보다 0.8%p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진희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는 이성계 역할로 독특한 분장과 파격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고려 말 위화도 회군으로 나라의 운명을 뒤바꾼 이성계. 이는 망조의 길을 걷고 있는 고려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성계는 개경 외곽을 바라보며 "실패하면 반역이겠지. 이 손으로 천명을 바꾸겠다"고 결심을 드러냈다.
'대풍수'는 고려 말과 조선 초 왕조 교체기를 배경으로 풍수지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드라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2.6%,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는 15.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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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풍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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