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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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빌보드 디지털송 4위…'메인 차트 1위 가능?'

기사입력 2012.10.11 00:48 / 기사수정 2012.10.11 01:2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디지털 송(digital song) 차트에서 4위에 오른 가운데, 메인 차트인 'HOT 100' 1위 달성 여부가 주목된다.

빌보드 HOT 100 차트는 모든 장르를 통틀어 한 주의 가장 대중적인 노래들을 나타내는 지표로 라디오 방송 순위(에어플레이 차트), 음반 및 음원 판매량, 온라인 상에서 유료 스트리밍되는 곡의 집계량까지 3가지 요소를 적용해 정해진다. 산정시 3가지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공개돼 있지 않다.

11일(한국시각) 새벽 빌보드지는 10월 20일자 디지털 송 차트와 음반 판매량 순위인 'Billboard 200'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 송 차트에서 '강남스타일'은 지난 13일자 차트의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다운로드 수는 25만 7천 건이다.

디지털 송 차트 1위는 34만 1천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원디렉션의 '라이브 와일 위아 영(Live While We're Young)이 2위는 31만 2천 건의 다운로드 수를 테일러 스위프트의 '레드(Red)'가 기록했다.

아델의 'Skyfall'은 26만 1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3위로 차트에 첫 진입했으며, 싸이와 메인차트인 'HOT 100'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마룬5의 '원 모어 나잇(One More Night)'은 16만 7천 번 다운로드 돼 지난 주 4위보다 한 단계 떨어진 5위를 기록했다.

비록 '강남스타일'이 디지털 송 차트에서 2단계 떨어진 순위를 기록했지만 메인차트 1위 진입은 낙관적이다. 다운로드 수 자체는 지난 10일 빌보드가 예상한 범위 내에 들었기 때문이다.

빌보드는 10일 '강남스타일이' 이번 주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 점수에서의 불리함 속에서도 음원에서 25만에서 26만 사이의 판매량이 예상돼 16만에서 17만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원 모어 나잇'을 크게 앞서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중간집계 결과 유료 스트리밍 판매 건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10월 20일자 'Billboard 200' 차트에서는 바벨의 '멈퍼드 & 선즈(Mumford & Sons)'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뮤즈의 '더 세컨드 로우(The 2nd Law)'가 2위로 첫 진입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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