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여자 1호가 활달한 성격에 연예인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는 지덕체를 겸비한 12명의 남녀가 모였다. 연대 출신 공인회계사, 고대 출신 경찰공무원, 은행원, 전직 여자 복싱선수 등 저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짝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섬 몰디브로 향했다.
이날 자기소개에서 여자 1호는 청순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성격을 드러냈다. 여자 1호는 미국에서 광고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는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여자 1호는 자신의 직업을 적극 이용해서 "이제는 제 마음에 한 남자의 사랑만 입금하고 싶다. 해지는 안 된다"고 센스있는 자기소개를 했다.
사실 여자 1호는 운동을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이다. 1호는 사전 인터뷰에서 "외모만 보면 얌전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듣지만, 사실 대학 때는 아이스하키 선수도 했었다"고 답했다.
다른 출연자가 "연예인을 닮았다는 소리도 듣지 않느냐"고 묻자, 여자 1호는 수줍어하면서 "3위는 김연아, 2위는 김규리, 1위는 원더걸스의 소희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손사래를 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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