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주미가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박주미는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지난 2001년 남편과 6개월 만에 결혼한 사연에 대해 "기사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주미는 "사귄 지 2개월 정도 된 시점에 기사를 통해 세간에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며 "그때까지는 결혼약속을 한 건 아니었는데 기사가 나가며 일사천리로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기자님들께 감사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주미는 긴 공백기 이후에도 연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아이들에게 동화 읽어주기였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매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나름대로 연기를 섞어 구연동화를 했던 것이다. 이에 박주미는 "그 과정 자체가 나한테 큰 공부가 됐다"며 "20대에 하지 못한 연기 공부를 아이와 함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0년 만에 사극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돌아온 박주미의 결혼 이야기는 10일 오후 7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주미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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