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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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산행 패션, 안전 우선인 '레이어드 스타일'이 제격

기사입력 2012.10.10 11:26 / 기사수정 2012.10.10 11:27

패션팀 기자


[아웃매니아=패션팀] 온 산이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철이 돌아왔다. 올 해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더욱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

가을 산행에 앞서 유념해야 할 것은 바로 큰 일교차. 또한, 들뜬 마음에 앞서 안전을 먼저 신경쓴다면 더욱 즐거운 단풍 산행을 즐길 수 있다.

K2 정철우 의류기획팀장은 “가을은 해가 따뜻하고 날씨가 좋아보이지만 일교차가 크며, 산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온 유지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 며 “가을 산행 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더울 땐 간편하게 벗을 수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제격”이라고 조언한다.

올 가을 산행, 얇은 옷 여러 겹 겹쳐입는 '레이어드 스타일' 중요

가을 산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레이어드(Layered, 겹쳐입기)’. 레이어드 스타일은 방풍과 보온 효과가 뛰어나며, 기후나 상황에 따라 입고 벗기 간편하기 때문에 가을 산행에 있어 필수적인 아웃도어 연출법이라 할 수 있다.

레이어드 스타일의 기본이 되는 티셔츠는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기능성 소재의 제품이 좋다. 목 부분을 지퍼로 여닫는 짚업 스타일의 티셔츠는 체온 조절에 특히 편리하다. 이에 더해, 이너웨어로 걸칠 수 있는 플리스 재킷 및 후드 짚업 재킷은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며 더울 때에는 재킷을 벗어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다.

K2의 이너재킷 ‘트레킹 플리스 재킷’은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써말프로 원단과 신축성이 뛰어난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복합 적용해 내피로 편안하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밑단, 팔꿈치 등 닳기 쉬운 곳에 우븐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보강한 점도 돋보인다. 가격은 13만9천원.

아웃터는 방수 및 방풍 기능으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어텍스 재킷이 적합하다. 올 시즌 고어텍스 재킷은 신체 구조에 맞춘 듯 절개 라인을 적용해 편안함과 전문적인 스타일까지 더했다. 특히, 고어텍스의 방수 및 방풍 기능은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이고 투습성을 향상시킨 ‘고어텍스 액티브쉘’부터 무게를 15%가량 경량화한 ‘고어텍스 팩라이트’ 등 한층 기능성을 강화한 점도 돋보인다.

K2의 ‘리브라(남)/벌고(여)’는 고어텍스의 방수 및 방풍 기능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촉감을 더하고 무게를 15%가량 줄인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홑겹으로 가을철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이 가능하며, 방탄소재로 활용될 만큼 내구성이 우수한 ‘캐블라’ 원단을 포인트로 활용한 점도 돋보인다. 가격은 29만 9천원.

안전이 우선! 미끄러짐과 발목 뒤틀림 막아주는 등산화 착용 필요

가을 산행에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등산화. 산행에 앞서 등산화 착용은 기본이라 할 정도로 필수적인 장비다. 가을산은 낙엽이 많아 미끄러지 쉽고 일교차가 커 이슬이 맺히기 쉬우므로 가벼운 걷기용 제품보다는 발을 잘 잡아주고 접지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K2 서정민 신발기획팀장은 “가을철 단풍 구경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 이라며 “뒤틀림을 막아주고 미끄러짐을 최소화시켜주는 기능성 등산화를 착용하면 더욱 즐거운 단풍 산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2 트레킹화 ‘오메가’는 발목과 뒤꿈치, 발바닥 3면을 동시에 잡아주는 K2만의 ‘3D 뒤틀림 방지 기능’을 적용해 발의 뒤틀림을 방지했다. 특히, 한국 산악 지형에 맞춰 접지력을 향상시킨 ‘엑스그립(X-grip)’ 바닥창을 적용해 미끄러짐을 방지, 등반은 물론 하산시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 9천원.

[사진=K2 제공] 

패션팀 out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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