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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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라이 마미' 부산국제영화제 통해 첫선

기사입력 2012.10.09 19:4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돈 크라이 마미(가제)(감독 김용한/제작 씨네마@/제공 데이지엔터테인먼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첫선을 보였다.

'돈 크라이 마미'는 하나뿐인 딸 은아(남보라 분)를 잃게 된 엄마(유선 분)가 법을 대신해서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 8일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를 통해 상영됐다.

특히 성범죄 미성년 가해자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어 화제가 된 '돈 크라이 마마'의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유선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추운 날씨에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잊지 못할 영화이고 잊지 못할 오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은아 역의 남보라는 "많은 무대 인사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 인사드리긴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유키스 동호 역시 "4년간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지만 이렇게 긴장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용한 감독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는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 앞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연 배우들과 감독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을 가득 메운 5500여명의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큰절을 올려 더욱 큰 환호를 받았다.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상민, 권현상, 동호, 남보라, 유선, 김용한 감독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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