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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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정 사과…싸이 피소위기 모면?

기사입력 2012.10.09 10:47 / 기사수정 2012.10.09 10:47

방송연예팀 기자


▲싸이 피소위기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싸이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이화여대 대학원생 고희정씨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9일 오전 고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싸이와 YG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모두가 같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는데 반응이 너무 크게 왔습니다. 오히려 제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른 부족한 점을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고씨는 "이번 일들뿐 아니라, 역사나 복지에 관한 (활동도) 전면 중단하고, 제 개인적인 일들만 당분간 집중해 살겠습니다"라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고씨는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공연 표절로 싸이와 삼성, YG엔터테인먼트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앙지검에 제소했고, 싸이의 무료콘서트 개최를 결정한 박원순 서울 시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재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고씨는 '표절 상세 리스트'를 첨부하며,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공연 '완타치'와 싸이의 '훨씬 THE 흠뻑쑈'가 타원형의 무대, 불꽃 조명과 레이저쇼 등의 특수효과, 인사법, 프리젠테이션 등에 있어 95%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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