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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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신현준-김정은 스님 말 믿었다가 '팥벼락'

기사입력 2012.10.08 22:45 / 기사수정 2012.10.08 22:4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현준과 김정은이 팥벼락을 맞았다.

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3회에서는 수남(신현준 분)과 여옥(김정은 분)이 팥벼락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남과 여옥은 뒤바뀐 몸을 되찾고자 스님을 찾아 갔다. 이에 스님은 사고로 인해 잠시 튕겨져 나온 영혼이 제 자리를 찾아 가지 못해서 그렇다며 "이 검은 팥은 육체에서 영혼이 빠져 나오게 만들고, 이 붉은 팥은 빠져나온 영혼을 다시 육신에 정착시킵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수남과 여옥은 "그럼 이 두개를 저희가 다 먹으면 되는 겁니까?"라며 반색을 표했다.

하지만 스님은 "실패하면 이걸 제가 다 먹어야 합니다. 오년 전에 썼던 팥을 아직도 먹고 있어요"라며 "그러니까 숨이 끊어지는 고통이 오더라도 참아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스님은 팥을 사용했으나 두 사람의 몸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하자 "언제 이 팥을 다 먹나"라며 통곡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현준, 김정은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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