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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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주상욱, 멤버들 중 1위로 '철인 3종 완주 성공'

기사입력 2012.10.07 18:0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주상욱이 철인 3종 경기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철인 3종 경기 편이 전파를 탔다.

주상욱은 멤버들과 함께 '남자,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라'는 미션으로 2달간의 훈련의 종지부를 찍고,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 참가했다.

첫 번째 종목인 1.5km 수영. 바다수영에 대한 공포와 체력문제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주상욱과 윤형빈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하며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40분대의 훌륭한 기록으로 연이어 수영 종목을 통과, 전 종목 완주의 청신호를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사이클과 마라톤에서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다리가 풀리고 거듭 쥐가 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 와중에도 주상욱과 윤형빈은 각자 서로 위치를 끊임없이 제작진에게 물으며 팽팽한 라이벌 싸움을 이어갔다.

마지막 마라톤 레이스에서는 무려 5번이 넘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는데. 최종 피니시 라인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멤버는 바로 주상욱이었다. 주상욱은 3시간 58분 만에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 김태원, 김준현의 신분증 사진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주상욱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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