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5.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압도적인 수치로 토요일 예능 시청률을 장악했다. 특히 '무한도전'은 파업 후 방송 복귀 7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15% 시청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드래곤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주 예의 바른 모습으로 상사들에게 어쩔 줄몰라 하던 수줍음 많은 신입사원에서 당당한 청년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회식 시간 반전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며 자신에게 굴욕적인 옷을 입힌 정형돈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였다. 또한 정준하가 정형돈을 지적하자 지드래곤은 "너도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으로 웃기는 능력도 발휘했다. '무한상사'를 나와 가수로 '그 XX'를 패러디한 '그 대리'로 정형돈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우연히 회사에서 그 남자를 봤어 첫 날부터 웬지 나랑 안 맞았어 은갈치 수트를 입고 언제적 가방을 매고'라는 가사는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형성했다.
지드래곤의 물 오른 예능감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도 활력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특유의 깨알 재미를 형성하는 콩트와 상황극, 언어유희 개그에도 힘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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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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