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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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0곡' 브로닌, 양세형에 호감 '핑크빛 기류?'

기사입력 2012.10.07 08:57 / 기사수정 2012.10.07 08: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브로닌이 양세형에 호감을 나타냈다.

10월 7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는 개그맨 양세형과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브로닌이 한 팀을 이뤄 우승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MC들은 이 둘의 흥미로운 조합에 관심을 기울였다. 젊은 남녀의 조합에 눈이 갔던 것. MC 이휘재는 양세형에 직접적으로 "브로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다. 다소 주저하는 그의 모습에 장윤정도 합세해 "솔직하게 답하라"며 양세형을 몰아붙였다.

이에 양세형은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정말 솔직히 별로다"고 답하며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MC들의 장난기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브로닌의 어디가 맘에 들지 않느냐"며 집요하게 물었던 것. 브로닌이 서툰 한국말로 항변의 말을 쏟아내자 양세형이 바로 "정말 별로잖아요"라고 치고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의 나쁜 남자다운 모습에도 브로닌은 계속해서 호감을 나타냈다. MC 장윤정이 "양세형과 데이트 어떠냐"고 묻자 크게 좋다고 대답한 그는 "양세형이 차갑게 말하지만 장난인 것을 안다"며 "양세형의 매력은 귀엽고, 눈이 반짝거리며 자상하다는 것"이라며 그를 옹호했다.

그럼에도 양세형은 끝까지 나쁜 남자 콘셉트를 버리지 않으며 "(나쁜남자 콘셉트에)전혀 진심이 담기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생활 7년차에 접어든 브로닌의 한국어 실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도 늘지 않는 한국어 실력과 독특한 말투 때문이었다. MC들이 제기한 이러한 의혹에 브로닌은 "술자리에서 욕은 굉장히 잘한다"는 엉뚱한 대답으로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주현&브아걸 제아팀, 원미연&배기성팀, 임태경&레이디 제인팀, 양세형&브로닌팀, 틴탑&신수지팀, 홍원빈&피에스타팀 등 연예계와 체육계 각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스타들이 출연해 가창력과 재기 발랄함을 뽐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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