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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란,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 2R 단독선두

기사입력 2012.10.06 21:0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조영란(25, 쌍방울)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2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지켰다.

조영란은 6일 제주도에 위치한 오라컨트리클럽(동서코스 / 파72, 6,50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조영란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김세영(19, 미래에셋)과 김도연(22, 현대하이스코)과 함께 한 조로 동코스 1번티(OUT)에서 출발한 조영란은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서 2타를 줄였다.

후반에 돌입한 조영란은 서코스(IN) 첫 홀인 10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조영란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이틀 연속 6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조영란은 "오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는데 어제만큼 퍼트가 잘 되지는 않았다. 어제보다 기회가 더 많았는데 못 살린 점이 아쉽다. 지금의 아쉬움을 내일 모두 만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 정회원에 입회한 조영란은 지난 2007년에 열린 'KB 국민은행 Star Tour 5차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ADT ADT CAPS Championship 2011'을 통해 무려 4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KLPGA투어 개인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조영란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와이어 투 와이어로 본인의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 장하나(20, KT)가 오늘만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이민영(20, LIG손해보험)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상금왕인 김하늘(24, 비씨카드)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오안나(23, 롯데마트), 최유림(22, 고려신용정보), 윤채영(25, 한화)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 = 조영란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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