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도 못 넘은 싸이의 벽…질주 어디까지?'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빌보드 차트 2위곡 '강남스타일'이 놀라운 저력을 보이고 있다.

빌보드 1위를 노리는 동시에 국내 음악 방송 1위에서도 내려올 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 15일 발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발표된지 이미 3달 가까이 지났다. 그럼에도 내로라하는 그룹을 제치고 계속해서 가요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 동방신기의 'Catch Me'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컴백과 동시에 '왕의 귀환'을 노리던 동방신기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강남스타일'은 음반 점수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Catch Me'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특히 방송 점수에서 2만 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미 싸이는 지드래곤, FT 아일랜드, 카라, 씨스타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제치고 3주 연속 '뮤직뱅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9월 7일 잠시 2위로 내려갔지만, 이날을 포함 7주간 1위 자리에 있었다.

빌보드 1위 달성 여부 못지 않게, 싸이의 국내 음악 방송 1위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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