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 막춤 ⓒ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뮤직비디오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배우 김인권과 조정석이 가수 김완선으로 완벽 빙의해 막춤 실력을 선보였다.
최근 공개된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이하 강철대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8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섹시 디바 김완선의 인기 곡 '오늘 밤'을 배경으로 한 주연 배우들의 막춤 퍼레이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김인권과 조정석, 유다인, 박철민은 원곡 가수 김완선 뺨치는 춤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오늘 밤'은 영화 속에서 대오와 예린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노래로 두 사람 사이를 풋풋한 감정으로 잇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김인권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과 코믹한 표정을 넘나들며 코믹한 모습을 보여줬고, 유다인은 그 동안의 수줍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백댄서까지 동원하며 섹시웨이브 실력 자랑했다.
조정석은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가벼운 몸놀림과 화려한 춤사위,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박철민은 의외의 유연함으로 다리 찢기와 정체 모를 몸놀림의 막춤을 추며 김완선에 대적할 만한 댄스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오늘 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끊이지 않은 웃음으로 촬영장의 스태프들을 초토화시켰는데, 음악이 끝나도 배우들의 춤은 끝나지 않아 '오늘 밤'을 하루 종일 배경 음으로 틀어놔야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