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착한 남자'는 17.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기록했던 16%의 시청률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착한 남자'는 10%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동시간대 1위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똥파리'의 주연 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 감독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양익준은 박시연의 악랄한 오빠 한재식 역할을 완벽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재식은 감옥에서 출소하자 동생 한재희(박시연 분)를 찾았다. 한재식은 마루(송중기 분)를 만나 "너 사람 죽였다며. 재희가 죽였지? 너가 누명 뒤집어 쓴 거잖아"라며 함께 복수할 것을 부추겼다.
그렇지만 마루는 오히려 재식의 멱살을 잡으며 "재희 누나한테 나타나지 마라. 나 사람 한 번 죽인 사람이다. 두 번은 못 죽일 것 같냐"고 재희를 보호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4.1%,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3.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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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착한 남자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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