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싸이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원순 서울 시장이 국제가수 싸이의 시청광장 공연에 응원의 힘을 보탰다.
박 시장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씨가 어제 빌보드 순위와 상관없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공연하겠다고 발표했다"며 "10월 4일 10시 4분에 싸이 씨와 함께 서울스타일을 세계에 보여줍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왕이면 싸이 씨의 맨살을 볼 수 있기를"이란 말을 덧붙였다.
싸이는 지난 9월 25일 싸이가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빌보드차트 1위를 한다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상의탈의를 하고 말춤을 추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초 싸이는 빌보드 1위를 할 경우 공약을 내걸었지만, 2일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현재 빌보드 2위인데, 모레 공개되는 결과와 상관없이 4일 시청 앞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싸이의 이 같은 발언에 박 시장은 싸이를 응원하며, 서울시는 싸이의 무료 공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광장 사용료와 무대설치 비용 등을 시가 후원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일 새벽(현지시간) 발표되는 빌보드차트 '핫100'에서 1위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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