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암벽등반, "이성계 역 자체가 도전이다"

▲지진희 암벽등반 ⓒ SBS '대풍수 스페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지진희가 암벽등반에 도전해 북한산 인수봉에 올랐다.

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 스페셜-내일을 보는 사람들'에는 지진희의 암벽등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는 "암벽등반은 끊임없는 도전이다"며 "도전해야만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고 살아 있는 이유도 발견할 수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이성계 역 자체가 나에겐 도전이다"고 암벽등반 이유를 밝혔다.

세찬 바람을 헤치고 암벽등반으로 북한산 인수봉에 오른 지진희는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 출연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진희는 "'대풍수'라는 작품이 여러 가지 이유에서 계속 미루어 졌었고 저까지 왔는데 그건 분명히 이유가 있다는 것이고 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과연 내 주위에 잘못되어 있는 것이 있지 않나 다시 되돌아보면 그런 것들이 보일 것"이라며 "그걸 재정비하면 앞으로의 일들은 잘 풀릴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지진희 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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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