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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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교체' 박지성, 인상적이지 못했던 대가

기사입력 2012.10.02 09: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계속해서 승리와 거리가 있는 모습이고 믿었던 박지성마저 흔들리고 있다. 현지 언론도 주장인 박지성에 박한 평가를 내렸다.

박지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QPR의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55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QPR 이적 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 됐다.

지난 경기서 항상 풀타임을 소화하던 박지성이 처음으로 교체 아웃될 정도로 경기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적인 역할을 보여줬어야 함에도 날카롭지 못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마크 휴즈 감독은 박지성을 후반 11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를 단행했다.

영국 스포츠 일간지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의 부진함을 질책했다. 박지성에 '인상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고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평점 6을 부여했다. 이날 QPR의 유일한 득점을 터뜨린 아델 타랍이 평점 7로 QPR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QPR은 타랍의 만회골에도 디아키테의 경고누적 퇴장이 겹치면서 웨스트햄에 1-2로 패해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이어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 = 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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