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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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 김희선 살리려 류덕환 배신하나

기사입력 2012.10.01 22: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최영이 유은수를 살리기 위해 공민왕을 배신했다.

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덕흥군(박윤재 분)이 건넨 종이에 미리 발라져 있던 독에 중독됐다. 최영(이민호 분)은 해독제를 얻기 위해 덕흥군을 위협했지만 덕흥군은 어보, 즉 왕의 옥새를 요구하며 버텼다. 덕흥군을 비롯한 기철(유오성 분) 일당은 옥새를 빼어내 없애 버린 후, 원나라에 일러바쳐 공민왕 폐위의 구실로 삼으려 한 것이다.

최영은 그길로 공민왕(류덕환 분)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옥새를 달라고 요구했다. 공민왕이 "옥새를 달라는 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묻자, 최영은 "그분은 전하가 불러 여기 왔고 전하 때문에 결국 그렇게 되었으니 책임지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공민왕은 어이없어 하며 "날 더러 그대의 왕이 되라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지만, 최영은 "저에게 전하의 벗이 되라 하지 않으셨느냐"고 응수했다.

결국, 분노한 공민왕이 "네놈이 내게 이럴 순 없다"고 하자, 최영은 "주지 않으시면 직접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우달치 부대는 왕의 명을 따라 대장이었던 최영을 공격했지만 여럿이서도 최영 하나를 당해내지 못했다. 믿었던 최영의 이런 돌발행동에 공민왕은 배신감을 참지 못했다. 그 사이에 최영은 유유히 옥새를 훔쳐 달아났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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