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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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이상윤 고백에 "감정 소모 하기 싫다" 단칼에 거절

기사입력 2012.09.30 20: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이상윤의 고백을 듣고 단칼에 거절했다.

3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이상윤 분)의 고백을 들은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의 마음을 거절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우재가 "내가 왜 성재 선생님 밥 먹는 게 걱정되고 웃는 게 보고 싶은지 모르겠다"며 "내가 왜 이러는 걸까요?"라고 물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자 서영은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서영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서영은 "imf전에는 우리 집도 잘 살았다"며 "학교 다닐 때 무당 딸인 친구가 있었는데 산딸기로 허기를 채우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서영은 "그래서 내가 그 친구 도시락까지 싸갔었다"며 "하지만 그것도 딱 두 달뿐이었다. imf로 집이 망해 다시 내 반찬은 김치볶음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영은 "나는 그 애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애를 돕는 내 모습에 만족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우재는 "그럴 듯한 예를 들었지만 일반화의 오류"라며 "나는 그런 감정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서영은 "그런 감정 소모를 하고 싶지는 않다"며 우재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보영, 이상윤ⓒ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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