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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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강정호 홈런' 넥센, LG에 11-1 대승

기사입력 2012.09.28 21:28 / 기사수정 2012.10.01 15:01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밴 헤켄의 호투와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1-1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의 공격은 초반무터 매서웠다. 넥센 박병호는 1회 신현철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최성훈을 상대로 2점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넥센은 김민성의 2루타에 이어 오윤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1점을 추가했다. 넥센은 2회에도 김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리며 4-0으로 앞서갔다.

넥센의 맹공은 계속됐다. 넥센은 4회 1사 이후 문우람의 2루타에 이어 후속타자 김민우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강정호가 안타를 추가하며 만든 2사 1,2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2타점 2루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넥센은 5회 문우람의 희생플라이와 김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6회에도 오윤의 1타점 3루타로 10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LG는 6회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넥센은 8회 강정호가 LG 한희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경기는 11-1, 넥센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넥센 선발투수 밴 헤켄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1승(8패)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고 강정호는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최성훈은 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박병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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