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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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과거 연기 못해 김남주-염정아 덕만 봤다"

기사입력 2012.09.27 14:52 / 기사수정 2012.09.27 14:5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과거 SBS 드라마 '크리스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염정아와 박용우가 SBS 새 주말드라마 '나비부인'에서  다시 만났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창민 PD와 주연배우 염정아, 박용우, 김성수, 윤세아가 참석했다.

박용우와 염정아는  '크리스탈' 각각 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다시 만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던 박용우는 "'크리스탈'을 촬영하던 당시는 연기를 너무 못해 김남주와 염정아의 덕만 봤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좋아져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곁에서 박용우의 말을 듣고 있던 염정아는 "사람은 이래서 대화를 나눠봐야 아는 것 같다.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간첩'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남파간첩을 연기한 염정아가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는 미모 하나로 연예계 정상에 올라 도도, 까칠, 막말, 허영만 가득한 톱 탤런트 남나비를 연기한다.또 '제중원'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용우는 평상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부드럽지만,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재벌 2세 이우재를 그려낸다. 

'마이더스', '자이언츠', '태양의 신부'를 연출한 이창민 PD와 시청률 40% 돌파, 국민 드라마 대열에 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동해야 웃어라'의 문은아 작가가 호흡을 맞춘 이번 드라마는 안하무인 톱 탤런트 남나비가 시댁 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철이 들어가는 내용을 담을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는 오는 10월 6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내사랑 나비부인' 박용우, 염정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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