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대풍수' 덕분에 풍수지리에 관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대풍수'의 배우 지성이 풍수지리에 관심을 가지고 됐다고 밝혔다.

지성은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대풍수' 제작발표회에서 "풍수지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될 기회가 없었는데 드라마를 하면서 '여기가 명당자리네'이러면서 판단을 하게 된다"고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지성은 "간단한 명당 알아보는 법을 소개하겠다"며 "강을 따라서 곡선이 있는데 감싸고 있는 안쪽 부분이 명당이다. 휘어지는 곡선의 시작점과 끝부분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성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 "도사 역이라서 연기를 어떻게 해야되는거야라고 의문을 던지곤 했는데 현대로 보면 초능력자라고 생각한다"며 "진정성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도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꾸미지 않고 편하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지성은 고려 말 최고의 명리, 지리, 관상학자로 이성계(지진희 분)를 도와 조선의 건국을 돕는 목지상 역을 맡았다. 목지상은 어렸을 때부터 관상, 시대의 흐름을 읽는 능력, 풍수 등에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능력을 잘못 사용해 방황하며 살던 인물이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지진희 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지성, 지진희, 송창의,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지성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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