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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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준현, "송일국, 우리 대표님이었으면" 깜짝 발언

기사입력 2012.09.23 18: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배우 송일국이 소속사 대표님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철인 3종 경기 편이 전파를 탔다.

김준현은 다른 멤버들과 오는 9월 말 통영에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에 출전을 위해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송일국은 120kg이 넘는 거구를 지탱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김준현의 자전거를 살펴보더니 바람이 빠진 자전거 바퀴를 보고 직접 펌프질을 하며 바람을 넣어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김준현은 자신의 소속사 사장인 김준호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송일국의 모습에 반한 나머지 송일국에게 대뜸 "송일국 감독님이 저희 대표님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현의 소속사 대표인 김준호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현이 자장면 세 그릇과 볶음밥 한 그릇을 빛의 속도로 폭풍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준현, 송일국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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