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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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채시라 진심 알고 '폭풍 오열'

기사입력 2012.09.22 22:2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주지훈이 채시라의 진심을 알고 오열했다.

21일 방송된 SBS TV '다섯손가락'에서는 유지호가 장교수가 보낸 녹음기에서 채영랑의 목소리를 듣고 배신감에 괴로워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호(주지훈 분)는 주주 총회장에서 쓰러져 버린 채영랑(채시라 분)을 집으로 데리고 온 이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공개되지 않은 녹음기의 뒷 부분을 되감아 들었다.

장교수가 보낸 녹음기 안에는 최변호사의 목소리 외에도 채영랑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 있었다. 지호가 영랑의 목소리를 들으며 괴로워 하고 있는 사이 등 뒤로 영랑이 걸어 들어왔다.

지호는 자신에게 다가온 영랑에게 "나에게 이렇게 할 필요까진 없었지 않느냐"며 따졌다. 이에 영랑은 "넌 천재 음악가에 최고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다. 굳이 후계자가 아니여도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졌다"며 체념한 듯 말을 꺼냈다.

이어 영랑은 "하지만 인하는 다르다. 14년동안 화상 치료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잃었다. 아빠에게 물려 받은 재산이 그렇게 욕심 났느냐"며 "후계자 자리가 그렇게 소중했냐"며 주지훈을 몰아 붙였다.

이에 지호는 "그 딴 것을 하나도 중요하지 않는다. 지금도 다 버릴 수 있다"고 소리쳤지만 영랑은 "그럼 눈으로 보여달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영랑이 나가자 지호는 그 동안 영랑이 자신에게 했던 위로의 말들이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결국 지호는 "다 필요없다. 나한테 왜 그랬냐"고 소리치며 자신의 방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처음 부터 달라고 하면 됐잖아. 내 동생인데...."라고 오열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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