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미국뮤직페스티벌 출연 '빌딩이 무너질 듯한 열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싸이의 '강남스타일' 무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서 펼쳐졌다.

싸이는 21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허트 라디오 뮤직 패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 돼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싸이를 소개하자 1만 6천 800여 관중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흰색 바탕에 파란색 스팽글 무늬가 들어간 정장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싸이는 순간 감회 깊은 표정을 지었다.

라이브를 중시하는 무대 성격상 싸이는 백댄서 없이 혼자서 무대를 진행해야 했다. 그럼에도 싸이는 여유 있는 표정으로 '강남스타일' 무대를 시작했다.

관객들에게 "빌딩 안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 달라"며 함께 말춤을 출 것을 요구하는 등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싸이 또한 빌딩이 무너질 듯 열심히 '말춤'을 췄다.

신나는 노래와 싸이의 능숙한 무대매너에 관객들은 즐거워하며 함께 말춤 동작 따라했다.

무대를 마친 싸이는 선글라스를 벗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큰 호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싸이 미국 뮤직 패스티벌 출연 모습 ⓒ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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