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무한도전' 하하가 의외의 리듬체조 실력을 선보여 손연재를 놀래켰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무한도전 멤버들의 '약속한대로'를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에게 "유재석이 원할 때 준하형네 안방에서 속옷만 입은채 손연재 선수와 같은 체조복을 입고 리듬체조 연기하기"라는 대국민 약속을 걸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직접 손연재 선수를 초빙해 리듬체조를 배워보기 위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 촬영장에 손연재 선수가 등장하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손연재에게 다가와 온갖 호들갑을 떨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손연재 선수의 지도하에 한명씩 차례로 리듬체조 기술을 시도했다. 다른 멤버들은 처음 해보는 리듬체조 기술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하만은 예외였다.
하하는 처음 해보는 훌라후프 기술과 볼 기술을 손연재의 지시대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손연재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손연재는 하하의 완벽한 리듬 체조에 "짱이다"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야 너 지금부터 브라질 올림픽을 준비하면 39살이 된다"며 하하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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