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부가킹즈는 '화가 났을까'를 흥겹게 열창했고 327표를 획득하면서 1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부가킹즈는 '화가 났을까'를 선곡해 열창했다. 327표를 획득하면서 1승을 차지했다.
MC 신동엽은 순서를 뽑기에 앞서 "저는 오늘 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객석에 있던 가수 박완규를 불러와 순서를 뽑도록 했다.
박완규는 공을 뽑고 이름을 확인한 후 안절부절 못했다. 박완규는 안절부절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 "정말 미안해서요. 오늘 저는 편파적으로 한 명(부활 정동하)을 응원하러 왔고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장 편파적인 분은 아닌데 두번째 응원 가수입니다"라고 했다. 첫번째는 부가킹즈였다.
부가킹즈는 바비킴이 이끄는 힙합 3인조 그룹이다. 리더 바비킴, 주비트레인(랩, 안무 담당), Gan-D(랩)가 멤버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바비킴은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그게 압박감을 줍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박완규 가만히 안 둘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흥겨운 리듬과 함께 노래는 시작됐다. 바비킴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리드미컬하게 노래 속에 스며들었다. 주비크레인과 Gan-D의 랩은 신명났다. 관객들은 흥겹게 노래 속에 빠져들어서 무대를 감상했다.
대기실에 있던 가수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MC 정재형은 "바비킴 씨는 리듬 있는 노래에 보컬이 와 닿는 것 같아요"라고 말햇다.
MC 이수근은 이때 바비킴의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재치를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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