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랑사또전'의 천상 패밀리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의 재미있는 표정이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됐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천상패밀리로 활약 중인 세사람의 장난기 가득한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극중에서 부드럽고 여유 있는 모습의 옥황상제 역을 맡은 유승호는 중요한 순간에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인물이지만 사진 속에서는 화사하고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염라대왕 역의 박준규는 옥황상제에 은근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나 지옥을 관장하는 왕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때에는 압도적인 위엄을 보이는 인물로, 사진 속 박준규는 코믹한 표정과 손동작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또 저승사자 역을 맡은 한정수는 그 모습과 저음의 목소리만으로도 이승을 떠도는 원귀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존재이지만, 사진 속에서는 볼에 바람을 넣은 재치 넘치는 표정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캐릭터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들 세 사람의 사진 속 장난스런 모습은 그야말로 대반전인 셈. 이처럼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천상 패밀리의 이번 스틸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랑사또전'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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