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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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꿈의 유튜브 30위권 달성 '코 앞 '

기사입력 2012.09.20 15:42 / 기사수정 2012.09.20 15:45



▲ 싸이 강남스타일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위권에 진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가장 좋아하는'(Most Liked, 210만개) 동영상에 세계 1위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이 20일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즉 누적 조회수(Most Viewed Videos) 2억3천만뷰라는 대기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2억 2150만뷰로 앞으로 800만뷰만 추가되면 '유튜브 30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유튜브 30위권 대부분의 동영상들의 조회수는 수년간 누적된 결과이기에 '강남스타일'의 67일만의 기록은 경이로운 것이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30위권 동영상들은 2007년부터 업로드 됐다. 그중 2012년 올라온 유일한 동영상은 2012년 미국 전역을 강타한 캐나다 가수 칼리 레이 젭슨의 히트곡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2억 6천만뷰, 21위)다. 유튜브 30위권 진입은 접근의 용이성으로 조회수가 증가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싸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 중의 하나가 '콜 미 메이비'와의 경쟁이다. '콜 미 메이비'는 지난 3월에 뮤직비디오를 출시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에도 하루 150~200만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9월 400~700만을 기록 중이고 최근 하루 1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수일 내에 강남스타일이 '콜 미 메이비'를 압도할 것이고 이후 차이는 더욱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류연구소(소장 한구현) 이선아 연구원은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가 캐나다와 미국내에서 집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강남스타일은 유엔(UN) 가입국가보다 많은 220국에서 폭 넓은 팬 층이 형성되어 있다"며 "현재 싸이의 미국 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는 세계 1위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7억 8천만뷰)을 따라잡는 시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뿐 절대적인 변수는 아니다"라며 강남스타일의 글로벌 성공을 확신했다.

싸이는 20일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객석 난입'을 통해 관객들을 열광케하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쳤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싸이 강남스타일 ⓒ YG엔터테인먼트 ]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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