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 런칭 기념 이벤트 진행

[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 http://www.millet.co.kr)가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기획 단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을 전격 런칭하며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홍길 대장은 2009년부터 밀레의 기술고문으로 활동하며 제품 개발에 다양한 조언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 런칭한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은 에베레스트와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라인이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등정에 성공하며 한국이 산악강국으로 거듭나는 데에 일등공신이 된 엄홍길 대장의 노하우가 녹아든 라인인 만큼, 전문 산악인도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을 만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고 밀레 마케팅팀은 자신감을 표했다.

‘시킴 GTX 재킷’을 포함해 팬츠, 등산화, 배낭까지, 엄홍길 대장이 네팔 고산지대에서 직접 필드 테스트를 완료한 53개 제품이 출시되었고,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특수 멤브레인을 코팅하여 땀은 배출하고 외부의 수분은 막아줄 뿐 아니라 방풍 및 체온 유지 효과도 뛰어난 ‘고어텍스 퍼포먼스 쉘 3 레이어’를 메인 원단으로 사용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고산 등산 및 빙벽 등반을 즐기는 아웃도어 매니아를 비롯해 전문가 수준의 스노우 스포츠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두어야 할 제품들이다.

새로운 라인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9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의 고어텍스 재킷을 구매한 후 매장에 응모권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고객에게 7박 8일간 엄홍길 대장과 함께 안나푸르나의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는 여행권을 증정한다. 이뿐 아니라 신상품 고어텍스 재킷 구매 고객에게는 플리스 재킷(99,000원 상당)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운 슬리퍼를 증정(57,000원 상당)할 예정이다.

엄홍길 대장은 “지난 4월 밀레가 처음 선보인 캠핑 라인을 비롯해 제품 기획 과정에 늘 참여해 왔지만,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 정상을 목표로 극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전문가용 라인이라 개인적으로도 무척 뜻깊다” 라고 소회를 밝히며, “직접 이름을 걸고 전문가들 앞에서 시험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내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었다. 산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든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는 제품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덧붙였다.

[사진 = 밀레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