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배우 안내상이 무명시절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노숙자 생활을 했던 당시 생활을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중년의 미학 특집으로 안내상,우현,이문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세윤은 "과거 안내상씨가 실감나는 행려 연기를 위해 노숙자 생활을 했다"며 당시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내상은 "노숙자들은 알콜 중독에 가깝기 때문에 술 한병만 있으면 바로 모여서 단 몇 초만에 친구가 된다"고 당시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안내상은 "무서운건 실수를 많이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꾸 얼굴을 밝고 가기 때문에 앞니가 없어진다. 그걸 보고 그 이후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안내상의 이야기에 "얼마 동안이나 노숙 생활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안내상은 "서울역에서 3개월 동안 지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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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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