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4:28
연예

남희석 "딸에게 '성폭행' 뜻 가르쳐야 하는 현실 씁쓸"

기사입력 2012.09.19 11:18 / 기사수정 2012.09.19 11: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E채널 '특별기자회견' MC 남희석이 최근 떠들썩한 성범죄 이슈에 대해 부모의 심정을 드러냈다.

20일(목) 밤 11시에 방송하는 티캐스트 계열의 종합오락채널 E채널 '특별기자회견'에서 남희석은 친족 성폭행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중 "딸에게 성교육도 하기 전에 '성폭행' 뜻을 먼저 가르쳐줘야 하는 현실에 씁쓸하다"면서 최근 흔하게 보도되고 있는 성범죄에 대한 딸가진 부모의 심정을 대변했다. MC 탁재훈 역시 "하루 빨리 대책이 마련돼 더 이상 이런 기사를 접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자회견'은 연예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도 함께 다루며 가십거리의 토크쇼를 벗어나 기자들의 취재 뒷얘기를 통해 사회의 현실까지 되짚어 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포폴로 인해 구속되거나 사망한 연예인 소식 등으로 이슈가 되기 전, 실제로 '특별기자회견'방송에서 연예계의 프로포폴 실태를 고발한 적이 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현직기자가 밝힌 프로포폴의 실체'영상은 조회 수가 2만 건에 ?박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E채널 '특별기자회견'에 출연 기자는 "이미 기사화가 된 취재 뒷 이야기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절대로 당시의 취재과정이나 결과물이 단순 흥미거리를 위한 기사는 아니다"라고 밝혀 사회적 이슈를 심도 깊게 밝히고자 하는 기자정신을 엿볼 수 있게 했다.

20일(목) '특별기자회견'에는 '기자를 멘붕시킨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인면수심 성폭행 범죄자를 만났던 경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터무니없는 주장의 실체 등 현직기자들의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용감한 토크쇼 '특별기자회견'은 티캐스트 다시보기 서비스 '아임티캐스트' (www.imtcast.com)에서 방송에 소개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채널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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