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9
사회

대구 탈옥 사건 발생, 전과 25범의 '한국판 프리즌브레이크?'

기사입력 2012.09.18 11:02 / 기사수정 2012.09.18 11:02

온라인뉴스팀 기자


▲대구 탈옥 사건 피의자 ⓒ 대구 동부경찰서 지명수배 사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 경찰서에서 수감돼 있던 피의자가 탈옥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오전 5시께 강도상해 혐의로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최갑복(50)씨가 가로 45㎝, 세로 15㎝ 크기의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탈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최모씨는 키 165cm의 왜소한 체격으로 밖으로 빠져나갈 당시 CCTV 속 최 씨의 몸에 빛이 반사된 것으로 보아 세면용 세제를 몸에 바른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한편, 최씨는 성폭행 등으로 전과 25범으로 지난 2008년 알콜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같은 병실 환자에게 면회를 온 여중생을 감금 및 성폭행한 혐의로 4년을 복역했고 지난 2월 출소했다.

그 후 지난 7월 강도상해로 대구 경찰서에 수감된 상태였다.

최씨는 30여 년 전부터 가족과 연락을 끊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내연녀 거주지 등 최씨가 숨을 만한 곳을 집중 검문검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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