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치열한 '매력 발산 대결'을 펼친 후, 장병들의 응원에 시크릿의 효성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MBC '승부의 신'은 카라와 시크릿의 '군통령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첫번째 라운드인 '매력 발산 댄스 대결'에서 카라와 시크릿은 섹시 매력을 발산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무대에 오르기 전 시크릿의 효성은 "가수로서의 자존심! 섹시 댄스를 놓칠 수 없다"라고 대결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시크릿이 먼저 댄스를 시작했다. 파워풀한 징거의 댄스로 무대가 시작됐다.효성은 섹시 매력 뽐내며 춤사위를 뽐냈다. 이어서 신곡 '포이즌'의 댄스를 매혹적으로 뽐내면서 군인들의 시선 모았다. 지켜보던 군인들은 이들의 매력에 정신 나간 듯한 모습이었다.
다음엔 카라가 댄스를 시작했다. 구하라는 신발을 벗고 '맨발 투혼'을 펼쳤다. 재킷을 벗어서 던지면서 아찔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니콜은 심플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서 카라는 'step'을 춤추다가 관객석으로 내려가 군인 앞에서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솔비 몫으로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시크릿은 모두 함께 객석으로 내려가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위에선 카라가 다시 섹시 댄스를 췄고, 김나영은 홀로 무아지경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시크릿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을 선택해 줄 것을 부탁했다. 카라는 "자기야, 우리 응원해줘"라면서 선택을 부탁했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던 시크릿과 카라가 차례로 장병들을 확인했다. 엇비슷한 숫자의 장병들이 큰 목소리로 두 팀을 응원해서, 화면에 숫자를 띄워 확인했다. 시크릿를 335명이, 카라를 269명이 선택해 시크릿이 1승을 가져가게 됐다.
'시크릿'을 연호하는 소리를 듣고 감동한 듯 눈시울을 붉히던 효성은 결과 발표 후에도 계속되는 장병의 응원에 펑펑 눈물을 흘렸다. 효성은 "저희가 1년만의 컴백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라면서 울먹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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