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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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완 사망, 누리꾼들 애도 물결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기사입력 2012.09.16 14:53 / 기사수정 2012.09.16 15:37

방송연예팀 기자


▲우종완 사망 ⓒ JT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46)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확실한 사인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우종완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고인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우종완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포털 사이트 등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는데",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우종완님, 자기 일 잘해서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좋아했었는데",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생활고 때문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다는 일부 매체들의 보도에는 "생활고라니 믿겨지지 않는다", "추측은 금물이다. 고인에게 예의가 아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다"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미니홈피 등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철면피들이 없기를 바란다", "악플은 자제하자" 등 글을 게재하거나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종완은 23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에스모드와 스튜디오 베르소에서 7년간 디자인과 마케팅을 공부했다. 이후 닉스와 쏘베이직 등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방송에 진출해 패션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하는 등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9년에는 MBC 무한도전의 '프로젝트 런어웨이' 특집의 멘토로 나섰으며, 이정재 정우성 엄정화 하유미 등 톱스타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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